1.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려는 사람들을 위한 팁
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것은 가슴 따뜻하고 보람찬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. 아기와 강아지는 가정에 큰 기쁨을 가져다주며, 함께 자라면 공감, 동반자 의식, 상호 신뢰를 키울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세심한 계획, 준비, 그리고 주의가 필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아기와 강아지를 조화롭게 키우기 위한 필수 팁, 준비물,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먼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강아지를 아기와의 첫 만남에 대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. 강아지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산책, 식사, 놀이 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 또 유모차, 아기 장난감, 아기 침대와 같은 물건을 미리 집에 들여 강아지가 새로운 냄새와 물건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 아기의 울음소리나 웃음소리와 같은 녹음을 재생해 강아지가 이런 소리에 둔감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. 또 강아지가 앉아, 기다려, 엎드려, 그만둬 등의 기본 명령을 이해하도록 훈련해두어야 합니다.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강아지와 아이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.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아기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. 예를 들어, 강아지가 아기 물건이나 소리에 차분하게 반응하면 간식과 칭찬으로 보상해 주는 방법을 권장합니다.
2. 준비해야 할 사항
강아지와 아이를 함께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. 아이와 강아지가 서로 익숙해지기 전까지 아기가 안전하게 놀거나 잘 수 있는 공간은 강아지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이와 함께 강아지를 위한 편안한 공간도 필요합니다. 특히 아기의 울음소리나 활동이 강아지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서 강아지도 방해받지 않고 충분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. 또한 위생을 위해 강아지를 자주 미용해 주고, 강아지와 아기의 장난감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아기가 구강기일 때는 입으로 모든 물건을 가져갈 수 있어서 최대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처음 아기를 집에 데리고 올 때는 최대한 강아지가 차분하게 아이를 맞이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아기의 냄새가 묻은 담요나 물건을 강아지에게 미리 맡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첫 만남에서는 아이와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목줄이나 하네스 등으로 강아지를 통제할 수 있는 상태로 만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이때 강아지가 차분하게 행동하면 간식을 주며 칭찬해주어야 합니다. 순한 강아지라도 아기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소리에 예측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일 수 있어서 보호자가 아이와 강아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.
아기와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교감하도록 하되, 항상 감독하에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는 강아지의 존재에 익숙해지고, 또 강아지는 아기의 소리와 움직임을 견디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. 아기가 성장하면서 강아지와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어야 합니다. 귀나 꼬리, 털을 세게 잡아당기지 않게 하고 음식 앞에서는 강아지가 예민할 수 있어서 강아지가 사료를 먹거나 간식을 먹을 때 귀찮게 하지 않도록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. 아기와 강아지가 함께 산책하거나 놀이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데, 이를 통해 아이와 강아지는 서로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.
3. 유의사항
아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울 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. 먼저 강아지가 아기에게 질투를 느낄 수 있습니다. 강아지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거나 아이를 케어할 때도 강아지와 함께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 또 일부 강아지는 아기 주변에서 지나치게 흥분할 수 있습니다. 이럴 경우 산책이나 놀이를 통해 강아지의 에너지를 충분히 소모시키거나 너무 흥분한 상태일 경우 아기와 강아지를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 아기의 면역 체계는 약하므로 강아지의 예방 접종과 기생충 관리를 철저히 하고, 아기에게 알레르기 반응은 없는지 관찰하는 것도 좋습니다.
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울 때 몇 가지 준비해야 할 용품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. 아기가 놀이하는 공간을 구분 지을 수 있는 울타리나 강아지가 쉴 수 있는 침대 등을 추천합니다. 또 튼튼하고 씹어도 안전한 장난감이 있으면 강아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됩니다. 구강기에 강아지 장난감 등을 입에 넣을 수 있어 저자극 세제를 준비해서 강아지 및 아기 놀이 용품을 세척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. 또 산책을 위해 유모차가 있으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잘 훈련된 강아지라도 처음 만나는 아기와의 상호작용에 익숙하지 않아 흥분할 수 있으니 보호자가 늘 곁에서 지켜보아야 합니다. 또한 아기와 강아지가 서로 적응하도록 충분히 인내심을 갖고 돌봐야 합니다. 만약 강아지가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권장합니다.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유의해야 할 사항도 많습니다. 다만 아이가 조금씩 성장해 갈수록 강아지와 아이의 유대관계는 더 돈독해지고 아이의 사회성에도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. 아이와 강아지의 만남을 미리 준비하고,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며,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하면 아기와 강아지가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.